'열애설 無' 결혼 직행…♥함은정 '8살 연상' 예비신랑 김병우 감독은 누구?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과 결혼하는 김병우 감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함은정과 김병우 감독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함은정의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함은정이 오는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은정 측이 밝힌 '비연예인 예비신랑'의 정체는 김병우 감독이었다.




1980년생인 김병우 감독과 1988년생인 함은정은 8살 차이로, 영화 관련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고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김병우 감독은 2003년 '아나모픽', 2008년 '리튼' 연출에 이어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상업 영화에 입봉했다. 

이후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고, 이후 'PMC: 더 벙커'(2018)과 지난 7월 개봉한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하며 개성 있는 연출을 선보여왔다.

오는 12월 19일에는 넷플릭스 새 시리즈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앞서 여러 방송을 통해 결혼 희망을 드러내왔던 함은정은 김병우 감독과 열애설 없이 바로 결혼을 발표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함은정은 결혼 소식이 전해진 16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11월 마지막날 결혼을 한다"고 직접 소식을 전했다.

함은정은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주고, 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애정으로 응원해달라. 열심히 예쁘게 잘 살겠다. 언제나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티아라, 배우 함은정으로 남겠다"고 인사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