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국/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은다.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 FC 공식 계정은 "김종국, 있어야 할 곳에 있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LA FC의 원정 유니폼을 입고서 머플러를 들고 환호하는 김종국의 모습이 담겼다.

LA FC 공식 계정
앞서 지난 5일 캘리포니아주 LA BMO 스타디움에서는 LA FC와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LA FC의 새로운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한 손흥민은 이날 선발출장해 팀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김종국은 경기 시작 전 중계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중계진은 "대스타의 등장이다. 역시 축구인"이라며, "손흥민의 체력 훈련을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농담을 전했다. 연예계 대표 축구 마니아인 김종국은 손흥민과도 오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달 5일 비연예인 여성과 극비리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김종국은 결혼 후 첫 명절을 신혼여행지인 LA에서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경기장에 그의 아내가 동행한 게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으나, 중계화면이나 공계 사진에는 아내의 모습이 잡히진 않았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LA FC 공식 계정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