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뜬 이재명 대통령, 국빈 푸대접?…김풍 반전 요리에 '동공 확장'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재명 대통령이 셰프들의 화려한 요리 기술에 감탄했다.

6일 오전 JTBC 공식 유튜브에는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42회 예고편-냉부를 찾아온 역대급 게스트 (with. 이재명 대통령&김혜경 여사) 10월6일 (월) 밤 10시 방송'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대통령 내외의 예능 출연은 8년 전 SBS '동상이몽2' 이후 처음이다.



김혜경 여사와 함께 등장한 이 대통령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결정한 이유로 "K-POP과 드라마도 중요한데, 진짜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다"라며 K-푸드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 여사도 셰프들에게 "외국인 분들을 우리 식탁 앞에 초대할 수 있는 그런 음식을 준비해달라"고 부탁했고, 이 대통령은 "아이고, 연습 많이 하셨어요"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15분 요리 대결을 위해 최현석, 손종원, 정지선, 김풍 등이 나섰다.



최현석은 트레이드 마크인 소금 뿌리기를 시도했고, 이 대통령은 환한 미소와 손하트로 화답했다.

또 "상당히 망설여지긴 하는데"라며 김풍의 요리를 맛본 이 대통령은 두 눈을 크게 뜨며 "보기와는 다른데?"라고 웃었고, 김 여사도 "이게 왜 맛있냐고요"라면서 웃어 김풍이 만든 요리 정체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당초 5일 전파를 탈 예정이었지만, 대통령실의 연기 요청에 따라 6일 오후 10시로 편성이 변경됐다.

사진 = JT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