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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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미초바, 한국 완벽 적응… '명품 NO', 동묘 간다 "10만원만 쓰자" (스테파니)

기사입력 2025.09.18 16:20

장주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미초바와 빈지노가 풍물시장·동묘 정복에 나섰다.

17일 유튜브 채널 '스테파니 미초바 Stefanie Michova'에는 '빈티지 쇼핑 고수 미초바는 한번에 얼마를 쓸까? (명품 가방 가격)'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는 미초바가 남편 빈지노와 함께 빈티지 쇼핑에 나선다. 서울 풍물시장으로 향한 미초바는 "오늘은 브라운 가죽 가방, 여름옷, 화분, 친구 생일 선물을 사야 한다. 각각 10만 원씩 쓰자"고 말하며 계획을 공개했다.

매장에 들어오자마자 마음에 드는 가방을 발견한 미초바는 '1만원'이라는 가격에 바로 구매를 결정한다. 아들 루빈과 함께 아내를 기다리는 빈지노는 아이가 예쁘다며 칭찬을 하는 행인들을 보며 "감사합니다. 임루빈 좋겠다~ 칭찬 많이 받아서"라고 이야기하며 흐뭇함을 드러냈다.

한국어를 능숙하게 하는 미초바 역시 행인과 상인들에게 무수한 칭찬을 받고, 빈지노는 "루빈이 다음으로 스테피가 황학동 슈퍼스타야. 스테피 한국어 칭찬 엄청 많이 받네"라고 전하며 뿌듯해했다. 미초바는 이에 용기를 얻어 필름카메라로 한 할아버지를 담기 위해 한국어로 촬영 허가를 받으며 황학동에 '완벽 적응'했다.



빈티지 의상 쇼핑을 위해 풍물시장에 온 빈지노는 첫 물건으로 '충전식 모기채'로 사며 실속 있는 쇼핑을 이어갔다. 빈지노는 다음 물건으로 3만 원짜리 바지를 구매하며 최고가 '빈티지 바지'를 '득템' 했다.

다음으로 옷 무더기 명당에 들른 두 부부. 무더기로 쌓여 있는 옷을 구경하던 미초바는 마치 빨래를 개는 것처럼 옷을 차곡차곡 정리해 모두를 빵 터트린다. 상인이 "개어 놓은 옷은 다 고르시는 거예요?"라고 질문하자, 미초바는 "그냥 정리병이라 정리하고 있었다"고 대답해 상인과 빈지노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명품이나 럭셔리한 것이 아닌 소소한 걸 좋아하는 게 너무 귀엽다", "둘이 넘 재미나게 노네요. 만 원 가방은 진짜 득템인 듯"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독일 출신의 모델 스테파니 미초바는 래퍼 빈지노와 2015년 공개 연애를 시작해 2022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결혼 2년 만인 2024년 11월 아들 루빈을 품에 안아 큰 축하를 받았다.

사진= 유튜브 계정 '스테파니 미초바'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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