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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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초비상! 박민우, 2G 연속 선발 제외→대타도 어렵다…"허리 통증 심해져, 며칠 걸릴지 몰라" [창원 현장]

기사입력 2025.09.06 15:06 / 기사수정 2025.09.06 15:06



(엑스포츠뉴스 창원, 김근한 기자) NC 다이노스 캡틴 박민우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6일 경기에서는 대타 출전도 힘들 전망이다. NC 이호준 감독도 박민우 허리 부상 변수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NC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치른다. 

NC는 지난 4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에서 3-12로 대패를 당한 뒤 5일 두산전에서도 연장 승부 끝에 3-9로 패해 3연패에 빠졌다. 

이호준 감독은 6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대전 원정 경기 때 승부를 걸었는데 그 여파가 두산전에서도 있었다. 투수들이 부담감을 크게 느끼는 게 보이더라. 너무 신중하게 던지는 게 있는데 조금 더 깊게 깊게 던지려고 하니까 조금씩 카운트가 불리해지고 결국 자기 공을 못 던진다. 하준영 선수도 ABS 존에 넣는 걸 힘들어 하고 있더라"고 주중 3연패를 되돌아봤다. 

NC는 6일 선발 마운드에 에이스 외국인 투수 라일리 톰슨을 올려 3연패 탈출을 노린다. 라일리는 올 시즌 25경기(147이닝)에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 3.55, 184탈삼진, 50사사구를 기록했다. 





NC는 6일 경기에서 김주원(유격수)~최원준(중견수)~오영수(지명타자)~맷 데이비슨(1루수)~박건우(우익수)~이우성(좌익수)~도태훈(2루수)~김휘집(3루수)~박세혁(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KIA 선발 투수 아담 올러와 맞붙는다. 

박민우는 지난 5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허리 통증이 심해진 박민우는 6일 경기에서는 대타 출전도 없을 예정이다. 

이 감독은 "박민우의 허리 상태가 좋지 않다. 어제도 대타로 나갔다가 허리가 더 불편해졌다. 썩 좋은 상황이 아니라서 며칠이 더 걸릴지 모르겠다. 시즌 초반이면 엔트리에서 뺄 수도 있겠지만, 지금 시점에선 언제 좋아질지 모르는 상황이라 엔트리에 놔뒀다. 빨리 회복하길 기다릴 수밖에 없다"라고 밝혔다. 

NC는 포수 김형준과 외야수 최정원까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더 전력 공백을 크게 느끼고 있다. 이 감독은 "지금 빠진 야수들이 모두 1군에 필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참 아쉽다. 다들 빨리 부상에서 복귀하려고 서두르고 있는데 지금 있는 선수들이 공백을 잘 메우면 좋겠다"라고 바라봤다. 

한편, NC는 6일 경기 전 외야수 한석현을 말소한 뒤 내야수 오태양을 등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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