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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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계정 삭제, 김성은·손연재는 채널 삭제…별안간 날벼락 맞았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28 12:3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최근 배우 손예진, 김성은,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의 SNS 계정 혹은 유튜브 채널이 예기치 않게 삭제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1일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이 삭제됐다. 당시 채널에는 'YouTube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했기 때문에 채널이 삭제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표시되며 접속이 불가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채널 삭제 이유를 둘러싼 다양한 추측이 오갔다. 육아용품 협찬 광고 표시 미흡, 안티팬 신고 누적 등이 거론됐지만 모두 억측에 불과했다.

12일 오전, 손연재의 채널은 정상적으로 복구됐다. 제작진은  "즉시 상황을 확인하고 유튜브에 이의신청을 제출했다"며 재검토 과정을 거쳐 채널이 복구됐다고 전했다.

유튜브 측은 공식 답변을 통해 "재검토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하지 않는 채널로 확인됐다"며 "노력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간혹 실수가 발생하기도 한다. 실수로 불편을 끼쳐드려 사과드리며 잘못된 조치에 대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고 사과했다.



이어 27일에는 손예진의 SNS 부계정과 김성은의 유튜브 채널이 삭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손예진은 지난 6월 부계정을 개설해 공개하지 않았던 육아와 운동 일상 등을 공유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부계정이 사라지면서 일각에서는 아역 배우 홀대 논란으로 인해 손예진이 자발적으로 삭제한 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하지만 손예진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배우 본인이 삭제한 게 아니다. 본인도 사라진 이유를 몰라서 왜 없어졌는지 확인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검열·차단 시스템 때문이 아닐까 추정은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예진 역시 본계정을 통해 "갑자기 부계정이 삭제돼서 놀라셨죠?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다. 빠른 시일 내 복구하겠다"고 당혹스러움을 드러냈다.



같은 날 김성은은 개인 계정을 통해 "26일 저녁에 갑자기 제 유튜브 채널이 예기치 않게 삭제되는 일이 있었다. 저희 제작진과 함께 바로 이의 신청을 해뒀다"고 유튜브 채널이 삭제된 소식을 알렸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정말 열심히 가꿔왔던 공간이라 순간 너무 속상하더라"며 착잡한 심경을 드러내면서도 "하지만 채널이 꼭 무사히 복구되리라 믿고 있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처럼 최근 연예인들의 유튜브 채널과 SNS 부계정이 특별한 이유 없이 삭제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유튜브 측은 AI 기술 적용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라고 설명하며 이의신청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히지만 반복되는 사례로 인해 플랫폼 운영 정책이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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