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공개 열애 중인 배우 김지석과 이주명이 하와이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결혼설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8월 1981년생 김지석과 1993년생 이주명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당시 두 사람의 소속사는 신속하게 열애 사실을 인정했으며 이후 이주명은 김지석의 소속사로 이적하며 더욱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3일 한 누리꾼은 하와이에서 김지석과 이주명을 목격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민소매 상의에 검은 모자를 쓴 김지석과 반팔 상의에 핑크색 모자를 착용한 이주명이 나란히 걸어가는 뒷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 관계자는 "자세한 부분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피했다.
김지석과 이주명이 1년 넘게 공개 연애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김지석의 아버지가 출연해 두 사람의 관계를 언급했다.
그는 "작년에 여자 친구가 생겼다더라. '언제 데리고 오려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인사를 시켜줬다. 만난 날 제가 성격 검사를 해주고 연애 코치를 했다. 알고보니까 12살 띠동갑이더라"고 전했다.
이어 "세대 차이로 인해 서로 추구하는 게 달라서 얘기가 잘 안 된다. 저는 여자가 생겼으니까 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는데 얘(김지석)는 또 여자친구가 배우로 이제 출발을 하는데 결혼하면 여자 앞날을 막는 사람이 되니까 참아야겠다더라"며 부자간의 입장 차이를 털어놨다.
김지석의 아버지는 "여자가 생겨서 안심은 됐는데 손주는 언제 보려나 고민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에 누리꾼들은 "선남 선녀 잘 어울려요", "행복해보여요", "보기 좋네", "진짜 잘 어울린다", "곧 결혼하려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SNS,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