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원소프트, '케로로 건슈팅' 정식 출시…시스템 전면 개편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라이원소프트가 '케로로 건슈팅'을 정식 출시했다.

18일 라이원소프트(대표 한동하)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 IP를 활용한 TPS 액션슈팅 게임 '케로로 건슈팅'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케로로 건슈팅'은 2024년 12월 동남아 지역 서비스 후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대규모 전면 리마스터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그래픽과 게임성을 강화해 원작 팬과 신규 이용자 모두가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 것.

전투 조작은 직관적이고 간편한 체계로 대폭 개선됐다. 저격총과 박격포의 조작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캐릭터별 전용 무기 효과와 무기별 사거리 정보가 추가돼 운용 깊이가 높아졌다. 더 다양한 스킬과 무기 조합을 통해 전략적 플레이도 강화.

싱글 플레이 모드가 추가돼 혼자서도 부담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성장 시스템, 아이템 구조, BM 구조도 효율적이고 직관적으로 재정비했다. 또한, 개인전, 소대전, 임무, 친선전 등 다양한 모드로 전투 전략 선택지를 넓혔다.

기존 1인 전용이던 낚시 콘텐츠는 최대 8인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확장됐다. 이에 이용자들은 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다.

'케로로 건슈팅'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더 상세한 정보는 네이버 공식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케로로 건슈팅'의 세계관은 케로로 소대가 '퍼렁별' 정복을 목표로 했으나 본대 노출로 침략이 연기되는 설정을 담았다. 프라모델 수집으로 재정을 탕진한 뒤 게임 개발로 자금을 마련해 재도약을 꾀하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전개되며, 원작 특유의 유머와 패러디, 인간과 외계인 간 우정의 메시지가 콘텐츠 전반에 녹아있다.

사진 = 라이원소프트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