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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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방망이 뜨겁다! 피츠버그전서 2루타→5G 연속 장타 '쾅'...SF, 피츠버그 8-1 완파 (종합)

기사입력 2025.08.06 11:12 / 기사수정 2025.08.06 11:12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일 뉴욕 메츠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AF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일 뉴욕 메츠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AFP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5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생산했다.

이정후는 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8(407타수 105안타)로 전날과 비교했을 때 변화가 없다.

이날 원정팀 샌프란시스코는 헬리엇 라모스(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윌리 아다메스(유격수)~맷 채프먼(3루수)~도미닉 스미스(1루수)~헤라르 엔카사니온(우익수)~이정후(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크리스티안 코스(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로건 웹.

마이크 버로우스를 선발로 내세운 홈팀 피츠버그는 스펜서 호위츠(1루수)~토미 팸(좌익수)~브라이언 레이놀즈(우익수)~오닐 크루즈(지명타자)~닉 곤잘레스(2루수)~잭 스윈스키(중견수)~헨리 데이비스(포수)~제러드 트리올로(유격수)~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일 뉴욕 메츠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일 뉴욕 메츠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일 뉴욕 메츠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일 뉴욕 메츠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이정후는 첫 두 타석에서 이렇다 할 결과를 내지 못했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버로우스의 6구 슬라이더를 건드렸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1루를 밟지 못했다. 4회초 2사에서 버로우스의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했지만,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아쉬움을 만회했다. 팀이 6-1로 앞선 6회초 1사 1루에서 브랙스톤 애쉬크레프트의 2구 슬라이더를 밀어쳐 2루타를 만들었다. 타구가 왼쪽 파울 라인 안쪽에 떨어진 뒤 담장을 넘어가면서 인정 2루타가 됐다. 이정후의 시즌 26번째 2루타.

이정후는 안타에 만족하지 않았다. 1사 2, 3루에서 베일리의 안타 때 홈으로 달려들어 팀에 득점을 안겼다.

다만 이정후는 네 번째 타석에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7회초 2사 2, 3루에서 나와 초구 볼, 2구 스트라이크를 지켜봤고, 3구 파울 이후 1볼 2스트라이크에서 4구 직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이날 이정후의 마지막 타석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일 뉴욕 메츠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일 뉴욕 메츠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일 뉴욕 메츠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AP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일 뉴욕 메츠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AP 연합뉴스


지난달 30~31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이정후는 뉴욕 메츠를 상대로 아쉬움을 만회했다. 2일 경기에서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고, 3일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4일에는 빅리그 데뷔 첫 4안타 활약을 펼쳤다.

그 흐름은 이번 시리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정후는 5일에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3루타를 때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정후는 6일 경기까지 5경기 연속 장타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일 뉴욕 메츠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일 뉴욕 메츠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일 뉴욕 메츠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7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일 뉴욕 메츠전부터 5경기 연속으로 장타를 생산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Imagn Images 연합뉴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타자들의 활약을 앞세워 피츠버그를 8-1로 완파하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성적은 57승57패(0.500)가 됐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로건 웹이 6이닝 7피안타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한 타선에서는 멀티히트를 기록한 라모스(3타수 2안타 2볼넷 1득점), 아다메스(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의 존재감이 빛났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초 코스의 선제 투런포가 터지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3회말 레이놀즈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지만, 4회초 엔카나시온의 솔로포로 격차를 벌렸다. 5회초에는 데버스의 1타점 적시타, 아다메스의 투런포로 빅이닝을 완성했다.

6회초 베일리의 2타점 적시타로 확실하게 승기를 굳힌 샌프란시스코는 마지막까지 7점 차 리드를 지켰다.

사진=AFP, Imagn Images, A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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