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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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티키타카스튜디오, '인디크래프트' 연사 참여 "끝까지 버티는 것이 기회"

기사입력 2025.07.01 00: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티키타카스튜디오가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에서 인디 개발자를 위한 생존 전략을 전했다.

30일 컴투스는 자회사 티키타카스튜디오(대표 유희상)가 '2025 인디크래프트 네트워킹데이'에 참가해 기존 수상 기업 자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지난 27일 개최됐으며, 전시 참여 개발사, 후원사, 관계사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디게임 생태계 강화를 위한 사업 설명회, 전문가 강연, 선정식,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티키타카스튜디오는 이날 1부 세션 세미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참여해 인디 개발자를 위한 강연을 진행했다. 해당 스튜디오는 2019년 인디크래프트에서 TOP 개발사로 선정된 이력이 있으며, '아르카나 택틱스', '소울 스트라이크' 등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게임을 선보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날 발표는 티키타카스튜디오 이형호 이사가 맡았다. 그는 '모바일 게임 창업자들의 생존 마인드셋'이라는 주제로, 인디 개발사 창업 이후 경험, 시행착오, 생존 전략을 진솔하게 공유했다.

특히, 창업을 준비하거나 지속 가능성을 고민하는 인디 개발자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호응을 얻었다.


이형호 이사는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 모두와 구체적인 목표를 공유하고, 각자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라며, "비록 실패가 있더라도 끝까지 버티고 노력한다면 결국 기회는 온다는 사실을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황성익 회장은 "티키타카스튜디오는 2019년 '인디크래프트'의 시작을 함께해준 고마운 개발사다"라며, "'인디크래프트'를 통해 성공사례를 만든 최초의 개발사라는 점에서 뜻깊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인디크래프트를 통해 더 많은 개발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인디크래프트'는 2017년 시작된 국내 대표 인디게임 지원 행사로, 올해로 9회 차를 맞았다. 본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사진 = 컴투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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