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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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배수 "최근 홀아비 역할만…'괴기열차'로 다른 모습 보여줄 것"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6.24 16:25 / 기사수정 2025.06.24 16:25



(엑스포츠뉴스 용산, 김수아 기자) 배우 전배수가 '괴기열차'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에서 영화 '괴기열차'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탁세웅 감독, 배우 주현영, 전배수, 최보민이 참석했다. 

'괴기열차'는 조회수에 목마른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 분)이 의문의 실종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파헤치며 끔찍한 사건을 맞닥뜨리게 되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이다.

극 중 전배수는 광림역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유일한 인물 '역장' 역을 맡았다. 최근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을 많이 만났던 전배수는 이날 영화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면서 "요즘 영화 산업이 어렵지만, 영화를 하고 싶을 때 '괴기열차' 제안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전배수는 "드라마에서 늘 홀아비 역할을 하는데,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장르가 있어서 호기심을 더 자극했다"라고 '괴기열차'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앞서 전배수와 주현영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만났던 바 있다. 이에 대해 전배수는 "'우영우' 때는 2~3번 정도 만났다. '괴기열차'에서 훨씬 길게 만났다"며 "사실 같은 작품에 출연을 해도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지 안으면 어색하고 서먹한데 '괴기열차' 촬영으로 처음 만났을 때 제 딸인 우영우(박은빈 분)를 만나는 것 같았다"고 케미를 자랑했다.

전배수는 주현영에 대해 "긴 호흡으로만난 것처럼 친숙했다. 붙임성이 너무 좋고 저를 편하게 해줬다"고 덧붙였다. 


'괴기열차'는 오는 7월 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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