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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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바뀌었다" 조혜련, 수준 미달이었는데...'아나까나', KBS 심의 통과 (옥문아)[종합]

기사입력 2025.06.13 10:20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조혜련이 자신의 노래 '아나까나'가 KBS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조혜련과 페퍼톤스가 결성한 스페셜 그룹 메카니즘이 출연했다.

김숙은 "혜련 언니의 노래는 사실 KBS랑 안 맞다. 다 심의에 걸려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은이가 "이번 노래는 KBS에서 심의가 가장 빨리 난 노래라고 한다"라며 기쁜 소식을 밝혔다.

조혜련은 "왜냐하면 정상적이다. 더 기쁜 건 '아나까나'가 심의가 났다. 이제 시대가 바뀌었다"라며 뿌듯한 심정을 밝혔다. 이에 홍진경 "걸렸던 사유가 수준 미달이다"라며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숙은 세 사람을 보고 "이 조합 실화냐. 어떻게 된 일이야. 결성 이야기를 해달라"라고 질문했다. 조혜련은 "작년에 '핑계고' 시상식이 있었다. 차승원 씨, 이동욱 씨, 박신혜 씨 도 오고 많이 왔었다. 내 옆에 페퍼톤스가 앉았다. 말을 안 하신다"라며 기억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랬는데 유재석 씨가 나한테 '어떻게 연극 연출을 하게 됐냐"고 묻더라. 내가 "5년 전에 엄마 역할을 해서 메카니즘을 안다'고 답하니까 웃었다. 학력이 높은 페퍼톤스에게 '메카니즘이 틀려요?'라고 물었다. 이장원 씨가 '정확합니다'라고 답했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조혜련은 "얘기가 흘러가다 앉아 있는데 유재석 씨가 '둘이서 메카니즘 그룹 이름 어떠냐. 같이 노래해 봐라'라고 해서 결성됐다"라며 그룹 결성 비하인드를 밝혔다.

김숙이 이장원에게 "장원 씨가 거절 못 해서 끌려온 게 아닌지 걱정이 된다"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장원은 "아니다. 너무 좋았다. 일생일대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드디어 때가 왔다'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그룹 결성에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김종국이 "팀의 디렉터가 재석이 형이냐"라고 질문했다. 조혜련이 "유재석은 어시스턴트다. 그리고 뮤직비디오 찍을 때 와서 디렉팅 해줬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종국이 "내가 보기엔 재석이 형이 자기 재밌으려고 만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이 "안테나에서 그분이 어느 정도 위치가 있다. 그래서 페퍼톤스가 더 많이 돈을 벌었으면 좋겠는 거죠"라고 덧붙였다.

주우재는 "재석이 형이 유명한 탑백귀다"라고 밝혔다. "탑백귀가 뭐냐"고 묻는 조혜련에게 송은이가 "내가 들은 노래는 TOP 100에 들어가는 귀다. 제가 정확히 얘기하면 그 아이의 취향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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