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17기 옥순이 조기 퇴소를 언급하며 눈물을 보인다.
12일 방송되는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솔로민박' 둘째 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17기 옥순의 충격적인 속마음이 공개된다.
이날 숙소에서 눈을 뜬 17기 옥순은 룸메이트인 6기 현숙에게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는 "집에 가고 싶어"라고 운을 떼더니, "내가 지금 여기서 뭐 하고 있지 생각이 들어. 집중도 못 하고..."라며 조기 퇴소까지 언급한다고.
속상한 마음에 표정이 어두워진 17기 옥순은 결국 눈물을 펑펑 쏟고,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SOLO'에 이어 '나솔사계'에도 출연해 보니) 카메라도 있고 (방송에) 어떻게 나올지 지금은 다 생각할 수 있지 않나"라며 방송 경력직의 고충을 토로한다.
"눈물이 왜 나는지 모르겠다"며 계속 눈물을 흘리는 17시 옥순에 MC 데프콘은 "내가 가서 닦아주고 싶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잠시 후 17기 옥순은 "내가 어떤 부분을 (노력)해야지 인연을 만날 수 있을까"라고 절박한 심경까지 토로한다.
과연 그의 마음을 붙잡아줄 인연이 찾아올지, 17기 출연 당시 청초하고 아름다운 미모로 화제가 됐던 옥순이 '나솔사계'에서 오열하게 된 사태의 전말은 12일 오후 10시 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SBS Plus, ENA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