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원더걸스 멤버 혜림의 아들이 최연소 홍보대사가 됐다.
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576회는 혜림이 출연했다.
혜림 가족은 한껏 멋을 내고 서울대학교를 찾았다. 혜림은 "시우 여기 어디인 줄 아냐"고 아들 시우에게 물었다. 아들은 "서울대"라고 답했다. 박수홍은 "시우 조기입학 하냐"며 놀라워했다.
서울대 안에 설치된 한 현수막에는 혜림과 아들 시우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우혜림은 "국제 백신 연구소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시우가 38개월 최연소 홍보대사다"라며 자랑스러워했다.
혜림은 "국제기구다 보니까 직원분들도 외국 분들이 많으시고 영어를 주로 쓴다. 시우에게도 영어의 환경을 한 번 더 전해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혜림은 영어로 연설을 진행했다. 혜림은 "집에서 연습 많이 했다. 아기띠를 두르고 둘째를 재우면서 대본을 연습했다. 제가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사전에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하는 성격이다"라고 밝혔다.
최지우는 "동시통역해도 너무 멋있을 것 같다"며 감탄했다. 혜림의 유창한 연설 후 아들 시우도 영어로 연설에 나섰다. 시우 연설 이후 박수가 쏟아졌다. 위촉식 후에는 사진 요청이 쏟아졌다.
이어 혜림은 "방송 복귀 후 바쁘게 지내고 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표지 모델이 되어서 화보도 찍었다"라고 말했다. 혜림이 진행하는 영어 라디오에 아들 시우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에 박수홍은 "시우가 혜림 씨 라디오에 나오는 거냐"라고 질문했다. 혜림은 "제 스페셜 게스트다"라고 답했다.
혜림의 남편은 "(제가) 매니저 역할로 따라갔다. 우리 스페셜 게스트 컨디션 안 좋으면 안 되니까 (갔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이들 얼굴 스티커가 붙은 도시락도 준비했다. 안영미는 "저는 시우가 장차 뭐가 될지 너무 궁금하다"라며 감탄했다.
혜림은 "제가 이렇게 영어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다. 제 커리어만 봐도 영어가 굉장히 큰 경쟁력이 되어줬다. 앞으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꼭 물려주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KBS2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