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빠진 '지붕킥' 모임 이유는…"빨리 건강해지셨으면"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지붕킥' 출연자들이 다시 만났다.

정보석은 14일 자신의 계정에 "지붕킥 식구들. 시간이 꽤 흘렀지만 마음은 아직 그때였습니다. 이순재 선생님도 빨리 건강해지시면 좋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인기리에 방송됐던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출연진 정보석, 오현경, 최다니엘, 황정음, 줄리엔강, 진지희 등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이 담겼다.

'지붕 뚫고 하이킥'의 중심축인 이순재의 모습은 보이지 않은 바. 정보석은 "이순재 선생님도 빨리 건강해지시면 좋겠습니다"라는 글로 이순재의 건강 문제로 함께 촬영하지 못했다며 그의 건강을 기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최근 이 조합으로 광고를 촬영한 바. 다시 뭉친 모습이 반가움을 안기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광고에는 또 다른 인기 출연자인 이순재가 함께하지 않았다. 여기에 정보석이 건강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순재는 지난해 10월 건강 악화로 인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하차했다. 이어 연말 진행된 KBS 연기대상에는 모습을 드러냈으나,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 후배 배우들에게 부축을 받으며 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진행된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도 수상자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해 걱정을 자아냈다.

사진=정보석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