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혼보험' 김원해가 이동욱과 이주빈을 중재했다.
29일 방송된 tvN '이혼보험' 10회에서는 강한들(이주빈 분)이 노기준(이동욱)의 의견에 반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기준은 김선만(배유람)과 한여름(정가희)의 이혼을 막을 방법을 고민했고, 강한들은 "김선만 씨랑 한여름 씨 이혼해야 한다고요. 김선만 씨의 선택을 존중해야 하니까요"라며 밝혔다.
노기준은 "그러면 한여름 씨의 선택은요? 더군다나 우리는 리즈를 줄이는 게 목표잖아요"라며 반대했다. 조아영(추소정)은 "근데 생각해 보면 정식 출시 때문에 억지로 붙여놨다가 나중에 탈 나면 어떡할 거예요"라며 걱정했고, 강한들은 "우리가 이혼보험을 만든 이유부터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라며 호소했다.
나대복(김원해)은 "지금 우리가 이럴 때야?"라며 만류했다. 더 나아가 나대복은 "난 말이야 이혼보험을 만드는 우리가 행복해야 이 보험으로 도움받는 사람들도 만족하고 행복해진다고 보거든. 전무님도 지금 대기발령받고 있고 달랑 우리 다섯 명이서 지지고 볶고 올인해야 되는데 우리끼리는 편 갈라서 싸우고 그러지 말자"라며 설득했다.
나대복은 "우리 그 부부한테 선택할 시간을 주는 건 어때?"라며 제안했고, 노기준은 "AS 클리닉 말씀하시는 거죠?"라며 물었다. 나대복은 "응. 뭐 많이 준비됐잖아. 난 충분히 도움이 될 거 같은데?"라며 털어놨다.
노기준은 "네. 맞아요"라며 공감했고, 강한들은 "저도요. 구미래 씨 케이스도 우선희 씨 케이스도 결국 그분들 선택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뭘 해도 소용이 없었을 테니까요"라며 맞장구쳤다.
노기준은 "그래. 그러네요. 김선만 씨 좀 만나보고 올게요. 설득해야죠"라며 자리에서 일어섰고, 강한들은 "저는 한여름 씨 만나고 올게요"라며 거들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