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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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인민정, 집에 압류딱지 붙기도…"지금은 누구보다 떳떳해"

기사입력 2025.04.22 12:5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아내 인민정이 힘들었던 시간을 이겨내고 열심히 살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인민정은 22일 자신의 계정에 "우리 부부는 수년을 참 고되고 팍팍하고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며 장문을 올렸다.

그는 "다가오는 월세 날짜에 텅장이 된 잔고를 보며 가슴 떨려보기도 하고 아주 새빨간 압류딱지를 들고 우리집에 찾아와 이곳저곳에 딱지가 붙이기도 하고. 여기저기 돈 달라는 압박과 집으로 날라오는 법원 서류들"이라고 힘들었던 시간을 말했다.

또 인민정은 "인스타에 사진만 올리면 아주 잘사는 듯 기사에 나와 그것들로 트집이 잡히기도 하고, 유튜브도 큰맘먹고 시작하다 또 본의아니게 접기도하고, 시작도 하기 전 이것저것들이 캔슬되기도 하고 이런저런 힘든일들을 많이 겪으며 둘은 더 단단해지고 더 서로를 의지하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이겨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국 둘은 사이좋게 손잡고 건설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며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려고 신나게 살아가고 있다"며 "두려움도 괴로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정말 누구보다 떳떳하고 나름 열심히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적었다.

그는 "혹, 지금이 내일이 앞으로가 믹막하고 두려운 누군가를위해 용기와 희망을 주고싶어서" 이 글을 썼다면서, "살다 보니 살아지고 할 수 있다 생각하니 하게 되고 그렇더라"고 응원을 전했다.

한편, 김동성은 2004년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뒀지만 2018년 합의 이혼했다. 그러나 이후 김동성은 생활고 등을 이유로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등재되기도 했다.

김동성은 2021년 인민정과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고, 재혼 후에도 자녀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인민정은 김동성의 양육비 미지급에 대해 "호화롭게 즐기기 위해 양육비를 주지 않은 사실이 없다"며 "양육비를 주지 못해 너무나 죄송하다. 경제적 상황이 나아질 수 있도록 매일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사진=인민정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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