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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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섭외 1순위' 박경림, 인성도 1위…"무보수+수익금 기부" (전참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4.20 07:5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박경림이 뮤지컬 '드림하이' 디렉터를 무보수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343회에서는 본업 모멘트부터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진행퀸’ 박경림의 다채로운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1년에 행사를 몇 개 진행하냐는 질문에 박경림은 "그걸 솔직히 세고 있지는 않다"며 "그래도 수십 편은 되고 있다"라고 답했다. 자막에는 ‘1년에 수십에서 백몇 편까지 진행’이라는 설명이 더해졌다.

전현무가 "제작보고회 섭외 1순위는 맞지 않냐"고 하자 박경림은 "저는 그렇게 믿고 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송은이는 "경림 씨가 워낙 겸손하게 얘기하는데 경림 씨가 다른 일정이 있으면 제작보고회 일정을 바꾼다"고 말했고, 박경림은 "십몇 년 하면서 한두 번 그랬던 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게 와전이 됐다"고 덧붙였다. 



제작보고회 MC로 활약해온 그는 이번엔 무대 위와 뒤를 모두 아우르며 활동 폭을 넓혔다. 박경림은 뮤지컬 '드림하이'에서 교장 역할을 맡아 출연하는 동시에 작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참여해 기획부터 섭외까지 전반적인 제작을 총괄한다고.

실제로 아이유, 도경수, 수지 등 화려한 OST 라인업 구성뿐 아니라 무대에 오를 배우들의 섭외에도 직접 관여했다고 전해졌다. 

박경림은 "저는 한 시간동안 만들어진 곳에 가서 진행만 했다. 이번에 만드는 과정을 같이 하다보니까 '제작진들이 피, 땀, 눈물 흘리면서 하나의 콘텐츠가 나오는구나'를 느꼈다. 제작보고회를 가면 스태프들이 먼저 보인다"고 했다. 



뮤지컬 참여 계기에 대해서는 "2년 전에 제발회 사회를 봤는데 이 작품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너무 멋졌다. 댄서들의 환경이 열악한데 이 분들이 무대에 설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드림하이'라는 공연을 만드신 거다. 뜻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홍현희가 "출연도 하고 디렉터도 하면 페이가 쏠쏠하겠다"고 묻자 박경림은 “교장 역할 출연료는 받지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마음으로 한다"며 디렉터는 무보수임을 밝혔다.

특히 그는 "앨범 수익금은 꿈을 응원하는 자립 준비 청년들을 위한 지원 기부로 하기로 했다. 다들 마음들을 모아주셨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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