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페이커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1일 T1은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페이커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빠른 복구가 이뤄지길 기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페이커는 '2025 LCK 정규 시즌' 첫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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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