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5 20:43 / 기사수정 2011.10.25 20:43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강정석 기자] MBC 문지애 아나운서와 전종환 기자(전 아나운서)가 내년 결혼을 공식발표 했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25일 MBC 아나운서 홈페이지 '언어운사'를 통해 열애 및 결혼에 대한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문지애 아나운서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글을 통해 지난 4년간 비밀 연애를 했으며 전종환 전 아나운서와 내년 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지애 남친 전종환 아나운서는 최근 MBC 기자로 전직했다.
이어 문지애 아나운서는 "거의 4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입사 2년차부터 만났어요. 제가 MBC에 입사해서 처음 만난 선배가 전종환 아나운서였어요. 회사에 처음 출근한 날, 3층 커피숍에서 처음 만났는데. 절 처음 보고 '팬입니다'라고 하시는 거예요. 화면을 통해 알고 있는 선배가 처음 만난 저에게 그런 말을 한 것이 참 재밌었어요. 후배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였겠죠. 그렇게 친근하게 다가온 선배와 나눈 그 대화가 전종환 아나운서와 첫 대화였죠"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에 대해 MBC 아나운서국은 축제 분위기 이다. 인터뷰를 진행한 동료 김정근 아나운서는 "오래전부터 생각했지만 둘이 참 잘 어울린다. 예쁜 사람들이 만난 것 같다. 축하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료 김정근 아나운서는 이지애 KBS 아나운서와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KBS 박지윤 최동석 아나운서 부부도 유명하며 김일중 SBS 아나운서는 윤재희 YTN아나운서와 결혼했다. 문지애 전종환 커플은 25년만에 탄생한 MBC 아나운서국 사내커플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문지애 공식발표 ⓒ 문지애 트위터,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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