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3:15
연예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이엘에 무릎 꿇고 눈물 호소…"♥공효진 옆 있게 해달라"

기사입력 2025.02.23 21:39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가 공효진의 임신 사실을 알고 이엘에게 우주로 가게 해달라고 사정했다.

2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16회(최종회)에서는 공룡(이민호 분)이 강태희(이엘)에게 무릎 꿇고 호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브 킴(공효진)은 강태희에게 임신 사실을 알렸고, "아이는 건강합니다. 공룡 씨와 저와의 아이입니다. 여기서. 내려가면 태아는 죽습니다. 저 남게 해주십시오. 저 여기서 낳겠습니다"라며 부탁했다.



강태희는 "돌았어? 거기서 아이를 낳다간 너까지 죽을 수 있는 상황인 거 몰라서 그래?"라며 만류했고, 이브 킴은 "나도 살고 싶어요. 나 죽고 싶어서 이러는 거 아니야, 선배. 모룰라도 폐기하고 나 이 아이까지 포기하면 내가 진짜 못 살 거 같아서 그래. 나 내 엄마 아직도 용서 못 해요. 용서가 안 돼. 어쨌든 날 버렸잖아. 나는 내 생명도 그리고 이 아이의 생명도 포기 안 합니다. 나는 이 아이 때문에 지금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게 꼭 오래 잘 살고 싶어요. 나 좀 도와줘요"라며 밝혔다.

또 이브 킴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공룡은 강태희를 직접 찾아가 무릎을 꿇었고, "저 보내주십시오. IOU가 절대 허락하지 않을 거 압니다. 의사 면허도 없습니다. 위약금도 못 냈어요. 화물칸 짐짝처럼 몰래 보내주십시오"라며 애원했다.

강태희는 "그러고 가다가 당신 죽어"라며 쏘아붙였고, 공룡은 "저 미워하시지 않습니까. 저 그렇게 죽어도 되지 않습니까. 쥐들이랑 가겠습니다. 초파리랑 가겠습니다. 제발. 제발 저 좀 보내주십시오. 제발 이브 옆에 있을 수 있게 해주세요. 저 생명은 이제 저한테 가족입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강태희는 공룡이 우주 정거장으로 떠날 수 있게 도왔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