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조권과 가인이 2am 멤버들에게 재혼 의혹을 받았다.
9일 가수 조권의 유튜브 '무조권(KEEP GOING)'에는 '오랜만에 돌아왔습니다 | 2am 전국투어 콘서트 비하인드♥︎ (feat.아담부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은 2am의 전국투어 콘서트 비하인드로, 2am을 응원하고자 콘서트에 방문한 가수 가인의 모습이 담겼다.
영상 속 가인과 조권은 예전 '우리 결혼했어요' 때의 모습처럼 티켝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가인은 조권에게 "비싼 거 입었다"며 그의 티셔츠를 칭찬했고, 조권은 "누구랑 왔냐"고 물으며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가인은 조권과 정진운에게 "(옷에) 로고만 사서 붙인 거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고, 조권은 가인이 "30년 된 스타일리스트" 같다며 웃었다.
이어 "이 추운 날씨를 뚫고, 오늘 엄청 춥던데"라며 콘서트에 방문해 준 가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 가운데, 2am 멤버들과 가인은 이후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을 촬영하며 가인은 조권에게 "우리 둘만 행복하게 찍자"며 두 사람의 팔 하트 포즈를 제안했고, 이에 두 사람은 하트 포즈를 취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대기실에서의 인사를 마친 뒤 조권은 가인에게 "조금 이따 또 와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가인은 "또 뭐가 있냐"고 물었고, 이에 정진운은 "잘 봤다고 인사하고, 품평회하고"라고 답했다.
가인은 "잘 봤다 인사하고 품평회하는 자리가 또 있냐. 그러면 노래 구리면 '우우우'하고 야유해도 돼?"라고 물었다.
이후 가인은 "권이가 티켓 사줬다"면서 2am 콘서트 티켓을 구해준 조권에게 고마움의 포옹을 했다. 이에 멤버들은 "재혼 콘셉트냐"며 의문을 제기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조권과 가인은 지난 2009년 '우리 결혼했어요2'에서 가상부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사진='무조권(KEEP GOING)'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