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8 10:55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국내 e스포츠 및 방송 파트너사인 곰TV는 2011 LG 시네마3D 월드 챔피언십 서울(2011 LG Cinema3D World Championship Seoul, 이하 LG 시네마3D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해외 선수들의 입국을 완료하고, 28일 오후 6시 10분 개막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곰TV가 주최하는 2011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투어의 연간 리그 중 하나로, 전 세계 스타크래프트 Ⅱ 고수들을 초청해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약 2주 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한국 선수 8명과 해외 선수 8명의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 16명이 격돌해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28일 진행되는 개막전을 앞두고 드미트로 필립척(Dimaga), 알렉세이 크로프니크(White-ra), 양 치아 청(Sen), 앤드류 펜더(mOOnGLaDe), 페이얌 토기얀(TT1) 등 해외 선수들이 속속 입국해 곰TV가 제공하는 숙소인GSLair(Global StarCraft II Lair :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 서식지)에 도착했으며, 현지 적응을 위한 몸풀기에 들어갔다.
GSLair는 많은 해외 선수들이 참여하는 GSL의 특성을 고려해 곰TV 측에서 제공하는 숙소로, 스타크래프트 Ⅱ 경기 연습을 위한 최적의 PC 세팅은 물론, 경기에 참석하는 동안 선수들의 숙박과 다양한 편의 시설을 제공해 숙소를 이용하는 해외 선수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 선수들의 입국을 모두 마친 LG 시네마3D 월드 챔피언십은 친선 이벤트 전인 월드 팀 리그로 포문을 연다.
28일과 29일 진행되는 월드 팀 리그는 대한민국 대표 8명과 해외 대표 8명이 승자 연전 방식으로 대결을 펼치며 양일간 먼저 8승을 차지한 팀이 우승하게 된다. 대한민국 대표 팀은 GSTL Mar. 우승 팀인 '슬레이어스'팀 홍승표 코치가 감독을 맡고, 해외 대표 팀은 GSL 해외 중계진으로 유명한 댄 스템코스키(Dan Stemkoski)가 감독을 맡아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친다.
28일 경기 종료 후에는 방송 현장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6강 대진을 구성한다. 30일부터 진행되는 본선 경기에서 16강은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8강과 4강은 5전 3선승제, 결승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