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6 14:14

[엑스포츠뉴스=류지일 기자] 움츠러들었던 겨울이 가고 생동하는 봄날을 맞아 게임 업계에 신나는 댄스 게임 열풍이 불고 있다.
흘러나오는 음악의 비트에 맞춰 몸 전체를 흔들고 신나게 손을 돌리고 두드림은 물론 노래와 춤으로 경합게임을 벌이는 과정은 사용자들에게 생생한 활력을 전해 스트레스 해소 및 봄철 춘곤증까지 날려보내는 것.
특히 익숙한 최신 인기곡부터 게임 회사에서 직접 저작권을 지닌 음원까지 다양한 음악을 통해 신나게 게임을 할 수 있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최근 출시 4개월 만에 1,000만대를 돌파해 눈길을 끈 키넥트의 '댄스 센트럴(Dance Central)을 들 수 있다. '키넥트'는 콘솔게임기인 엑스박스에 연결해 컨트롤러 없이 온 몸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동작인식 게임기로 팝, 힙합, 펑키, 라틴, R&B 등 장르를 넘나들며 까스까다(Cascada), 쿨 앤드 더 갱(Kool & The Gang), 카일리 미노그(Kylie Minogue), 솔트 앤 페파(Salt-N-Pepa), 넬리 퍼타도(Nelly Furtado) 등 유명 가수들의 음악과 함께 사용자가 춤을 추게 한다.
적외선을 이용해 인체 주요 관절의 움직임을 포착해 동작을 인식하는 방식을 지니며 90개가 넘는 스텝과 650개가 넘는 동작을 통해 초보자는 물론 춤에 능통한 사용자들도 게임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각 음악에 따라 동작 연습, 공연, 댄스 배틀 등의 게임 방식을 선택해 즐길 수 있고 난이도 조절도 가능하다.
들고 다니면서 MP3처럼 음악 감상은 물론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지피에이치'사의 휴대용 게임기 '카누' 전용 리듬 액션게임 '리드모스(Rhythmos)'도 봄날의 나른함을 날려준다.
'리드모스'는 국내 아티스트들이 제작 및 오디션을 통해 보유한 댄스, 재즈, 발라드, 락 등의 다양한 장르의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박자와 강약에 따라 조이스틱, 진동이펙트, 터치 등을 누르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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