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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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 "김종국과 사적으로 대화하고 싶어" (두데)

기사입력 2021.11.09 16:52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가수 채연이 김종국에 대해 언급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채연은 신곡 ‘난 가끔 눈물을 흘린다’에 대해 “곡 제목을 말하면 들으신 분들께서 ‘내가 들은 게 맞냐’고 확인을 하시는데 그 제목이 맞다. 댓글에 수시로 이 얘기가 나올 때마다 영원히 고통받는다는 댓글이 많았는데 아예 제가 종지부를 찍자 하는 생각으로 나오게 됐다”라고 밝혔다.

DJ 뮤지와 안영미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재현한 앨범 디자인을 보고 채연의 레전드 셀카인 ‘눈물 셀카’를 넣지 않은 이유를 물었고 채연은 “제일 고민한 부분이 ‘눈물 셀카’였다. 눈물 셀카 대신 ‘위험한 연출’ 당시를 미니미 캐릭터로 표현했다. 눈물 셀카를 넣는 순간 너무 코믹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노래가 진중한 곡이라 고심 끝에 뺐다”라고 전했다.

채연은 “이번 곡이 발라드라서 많은 분들이 놀라시는데 댄스곡을 내기에는 공연할 곳이 마땅하지 않고 준비를 많이 해도 방송 활동을 짧게 해야 해서 아쉬운 마음에 발라드 곡으로 나오게 됐다. 앨범 수록곡으로는 발라드를 낸 적은 있지만 타이틀로는 처음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채연은 자신의 메가 히트곡 ‘둘이서’로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채연은 안정적인 가창력과 댄스 디바다운 실력을 드러냈고 DJ, 청취자들과 호흡하며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안영미는 “무대를 찢었다”라며 극찬했고 청취자들 역시 사연 메시지로 화답했다.

최근 ‘런닝맨’을 통해 채연과 김종국의 러브라인이 조명되자 이에 채연은 “불러주시면 출연 의향이 있다. 김종국 씨와는 단 한 번도 사적으로 연락한 적도 없고 전화번호를 안 적도 없다"라며 "러브라인은 당시 출연진들이 몰아간 것도 있었고 제가 김종국 씨의 팬이었다. 오빠라고 불러본 적도 없고 호칭을 부른 적도 없다. 그 정도의 대화를 나눈 적이 없는데 많은 분들께서 러브라인으로 이어주셨다. 지금은 사적으로 한번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두시의 데이트'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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