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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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이다영, 출국 임박? 그리스 취업비자 인터뷰 진행

기사입력 2021.10.12 15:52 / 기사수정 2021.10.12 16:1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그리스 여자프로배구 진출을 타진 중인 이재영과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12일 주한그리스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을 위한 영사 인터뷰를 진행했다.

연합뉴스는 12일 '이재영과 이다영이 주한그리스대사관에서 취업비자 발급 영사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지난 29일 국제배구연맹(FIVB)의 국제이적동의서(ITC) 발급 이후 13일 만. 자매의 그리스 출국이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월 학창시절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이며 국가대표 자격을 영구 박탈 당하고 원 소속구단인 흥국생명의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이재영과 이다영은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이재영과 이다영은 각각 지난 시즌보다 약 80% 깎인 순수 연봉 6만유로, 3만5천유로를 받는다.

한편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의 타키스 플로로스 감독은 한국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빚기도 했다. 플로스 감독은 지난 2일 그리스 스포츠 매체 'FOD'와의 인터뷰에서 이재영과 이다영의 학폭 논란은 오래 전에 있었던 일이라며 "한국은 두 선수에게 수도원에 가서 머물렀다 그리스로 가라고 할지도 모르겠다"고 조롱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위원은 "플로로스 감독의 발언은 농담보다 한국 비하 발언에 가깝다"고 지적했고, 대한체육회는 전용기 의원에게 보낸 답변서에서 "그리스 감독의 학교 폭력에 대한 경시 발언에 대해서는 적절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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