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대한외국인' 이지애가 주당 면모를 드러냈다.
2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KBS 아나운서 출신 이지애, 오정연, 최송현과 쇼호스트 김현수가 출연했다.
이지애는 "제가 선배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았던 거는 제가 넷 중에서 술을 제일 잘 마셨다"라며 고백했다. 반면 '오정연이 가장 잘 마실 것 같다'라는 말에 오정연은 "술을 한 잔도 못 마신다"고 말하기도. 술 주량에 대해 이지애는 "취한 적이 없다. 크게 얼굴 색도 안 변한다"라고 말했고 오정연은 "저희가 한 번도 흐트러진 적을 본 적이 없다"라며 주당임을 입증했다. 이에 이지애는 "한 번쯤 흐트러져보고 싶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가 하면 '대한외국인'에 출연한 아나운서 출신 중 유일하게 우승한 한석준을 이어 세 아나운서에도 기대가 쏠렸다. 이지애 역시 9단계에 두 번이나 올랐던 오정연에게 기대를 드러냈다. 그러자 럭키는 "제가 떨어트리겠다"라며 "아나운서분들 반갑지만 마음은 편하다. 빨리 떨어진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오정연은 두 사람의 퀴즈 실력에 대해 "두 사람이 퀴즈 프로그램이랑 연이 깊다. 이지애 씨는 '장학퀴즈'를 하셨고 송현 씨는 평소에 깨알 상식이 많다. 기대해 볼만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10단계 한 번보다 9단계 두 번이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라며 우승을 향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