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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김효주와 함께한 '구해주삼' 최종 우승 "날로 먹는 게 더 맛있어" (공치리)[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9.26 00:19 / 기사수정 2021.09.26 02:11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공치리' 이승기과 김효주 프로와 팀을 이뤄 최종 우승했다. 

25일 방송된 SBS '편먹고 공치리(072)'(이하 '공치리')에서는 골프계 '괴물' 김효주 프로와 '거물' 이태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4번, 5번 홀은 동시 진행으로  개인전으로, 4번 홀은 이승기, 이승엽, 이태곤. 5번 홀은 이경규, 유현주, 김효주가 대결을 펼쳤다. 그린 난이도 上인 4번  홀, 제작진은 "이번 홀이 끝나고 꼴찌에게는 특별한 벌칙 있다"라고 했다. 그러나 김효주와 유현주는 벌칙에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경규만 걱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유현주의 샷은 벙커 앞 러프. 승부욕이 남다른 김효주는 우측 러프로, 비슷한 위치에 안착시켰다.

프로들의 실력에 이경규는 "벙커에 쏙 들어가야 했다"라며 아쉬워했다. '우드Lee'라는 별명을 가진 이경규에 '우드드'하며 입질을 하던 김효주. 제작진은 "프로 입질을 하냐. 프로들은 안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효주는 "저는 좋아한다. 프로가 아닌 6호다"라며 예능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우드드드'를 의식한 듯 이경규의 샷은 페어웨이 중앙. 계속해서 입질을 하자 빠르게 친 이경규는 "뒤에서 하니 못 참았다. 학원을 다녔다"라며 프로의 입질에 정신을 못 차렸다.

이에 반해 유현주와 김효주는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선보였다. 여유롭게 경기를 진행하던 김효주는 "잘 치고 있으시려나. 우리 3호님"라며 이승기를 걱정하기도 했다. 프로들 사이에서 외로운 싸움을 하던 이경규는 계속되는 입질에 "밥 한 번 사줄테니 한 번만 살려달라"라며 집중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4번 홀 결과 이경규는 '파', 유현주는 '버디', 김효주는 '파'로, 이경규와 김효주가 꼴찌를 해 딱밤을 맞았다. 그런가 하면 5번 홀, 이승엽, 이승기, 이태곤의 대결, 거침없이 날아오른 이승기의 샷은 페어웨이 중앙. 이승엽은 "구질이 너무 좋은데?", 이태곤은 "오늘 컨디션이 좋은데?"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이태곤의 샷은 세 번째 해저드 행, 이승엽 역시 해저드로 향하며 컨디션 저조를 보였다.

장타인 이승엽과 이태곤의 실수에 신이 난 이승기는 "제가 롱기라고 할 수 있다. 장타들 사이에서 롱기다"라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벌타를 받은 후 이승엽의 샷. 또 다시 해저드 행이었다. 이에 이승기는 "마음이 한결 편하다"라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이태곤은 벙커 옆 러프, 이승기는 벙커 행.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이들의 대결 결과 이태곤과 이승기는 '보기', 이승엽이 '더블 보기'로 꼴찌 했다. 이에 벌칙으로 이승엽은 저주파 마사지기 착용하고 티샷을 쳐야 했다. 6번 홀 결과 구해주삼이 1위, 프로 때리는 아마가 2위 팀 파이어가 3위를 기록했다. 이승기가 28타로 단독 1위를 하자 이경규는 "승기 완전히 날로 먹네"라며 질투했다.

자신과의 싸움을 하겠다며 기뻐하던 이승기. 김효주는 자신만 믿고 따라오라고 하며 "업고 다녀야겠다"라며 든든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8번 홀 1위 굳히기 샷을 보여준 김효주. 그녀의 이변 없는 실력에 이태곤은 "골프 재미없을 것 같다. 똑바로 치면"라고 하자 김효주는 "잘라가는 것보다 재밌다"라며 해맑게 받아쳤다.

프로들과 한 팀이 되어 이태곤과 이승기가 선두를 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승엽은 부담을 가졌다. 8번 홀 결과 '프로 때리는 아마'는 더블 보기, '팀 파이어'는 파, '구해주삼'은 '버디'. 1위를 한 김효주가 유현주와 이승엽의 딱밤을 때렸다. 실수를 안 하는 이승기 견제에 나선 유현주와 이태곤. 9번 홀, 이승기, 이태곤, 이경규의 샷이 전부 벙커에 빠지면서 '벙커 정모'를 하기도 했다.

마지막 홀 대결 결과 '프로 때리는 아마'는 파로 꼴찌 확정. '팀 파이어'는 파, '구해주삼'은 더블보기로, 이승기와 김효주가 최종 우승했다. 공치리 시상식, 그린자켓을 입으며 신이 난 이승기와 김효주는 황금 배지까지 받았다. 이경규가 "날로 먹었다"라고 하니 이승기는 "날로 먹으니까 더 맛있다"라며 능청스럽게 받아쳤다.

또, 벌칙은 이경규가 받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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