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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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 논란 속 6주년…'흔적 남긴' 이나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8.25 15:40 / 기사수정 2021.08.25 15:38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왕따 논란 후 활동을 멈춘 그룹 에이프릴 멤버들이 데뷔 6주년을 자축했다. 

에이프릴은 지난 24일 데뷔 6주년을 기념하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축하 문구를 게재했다. 해당 게시물은 지난 2월, 이나은의 SBS '인기가요' MC 마지막 날을 기념하는 사진이 올라온 후 첫 공식 게시물이었다. 

오랜만에 업로드된 게시물에 팬들은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나은, 김채원, 양예나, 이진솔, 윤채경, 레이첼 등도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6주년을 자축했다. 그 가운데, 지난 2월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한 활동을 멈추고 흔적을 남기지 않던 이나은의 '좋아요'가 포착되면서 팬들의 반가움은 더욱 커졌다. 

에이프릴은 전 멤버 이현주를 둘러싼 왕따 사건으로 인해 상반된 주장을 펼치며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현주 왕따 논란으로 인해 에이프릴 멤버들은 공식 활동을 멈춘 상황. 지금도 논란은 이어지고 있지만 데뷔 6주년을 자축하기 위해 한 마음을 보여준 멤버들의 의리가 팬들에게 감동을 안기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나은의 흔적은 반가움과 함께 또 다시 과거 논란들을 소환시키는 작용을 했다. 이나은은 에이프릴 왕따 논란뿐 아니라 학폭 가해 의혹까지 제기돼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당시 불거진 각종 논란과 의혹들로 인해 이나은은 이미 60% 가량 촬영까지 마쳤던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 하차했고, 모델로 활약 중이던 각종 브랜드에서는 손절 당했다. 또 출연 중이던 예능프로그램에서는 편집되어 흔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왕따 논란 및 학폭 가해 의혹으로 인한 구설에 휘말린지 3개월여 만에 이나은은 처음으로 심경을 밝혀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나은은 에이프릴 공식 팬카페를 통해 "그동안의 일들을 일일이 언급하고 싶지 않았지만 정말 그런 적 없다고 이 한 마디는 꼭 하고 싶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여기에 이나은의 친언니까지 등장해 과거 이나은이 썼다는 일기장을 공개하며 왕따 논란에 대해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공개된 일기장 내용과는 달리 누군가를 겨냥하는 듯한 내용이 뒷면에 실려 있었고, 친언니 역시 과거 학교 폭력 가해자라는 주장이 나와 논란만 더욱 키운 셈이 되어버렸다. 

한편 에이프릴은 지난 2015년 데뷔했으며 지난해 7월 발표한 여름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가 공식적인 마지막 활동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에이프릴 공식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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