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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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그릴리시 가로채기 준비...정작 AV는 '미지근'

기사입력 2021.07.26 16:01 / 기사수정 2021.07.26 16:01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첼시가 잭 그릴리시의 하이재킹을 노린다. 아스톤 빌라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6일(한국시각) 첼시가 맨체스터 시티의 타깃 잭 그릴리시를 가로챌 준비를 한다고 전했다.

익스프레스는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아스톤 빌라의 주장 잭 그릴리시를 노리는 와중 라이벌 첼시가 그릴리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맨시티는 1억 파운드(한화 약 1,580억 원)를 준비했지만, 첼시는 더 큰 금액을 준비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첼시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이제 다음 시즌 2017년 이후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우승의 퍼즐 중 하나로 그릴리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익스프레스는 "현재 많은 팀이 그릴리시 영입을 고려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그를 영입할 수 있는 클럽은 맨시티와 첼시 두 팀이다. 지난해 9월, 아스톤 빌라는 그릴리시와의 계약 기간을 2025년까지로 늘렸기 때문에 사실 매각에 급하지 않다. 팀들이 제시하는 이적료를 살펴보며 계산할 시간은 충분하다"라고 알렸다.

영국 더 선은 같은 날 "만약 그릴리시가 계약 기간 동안 이적하지 않고 빌라에 머무를 경우, 주급을 20만 파운드(한화 3억 1,700만 원)까지 인상하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첼시와 맨시티 모두 그릴리시 영입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스톤 빌라의 선배 가브리엘 아그본라허는 "맨시티와 첼시 모두 그릴리시와 같은 최고의 선수에 집중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두 팀 모두 1번 타깃으로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한 팀이다. 그릴리시 영입에 1억 파운드가 넘는 금액을 쓰는 대신 스트라이커를 영입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PA Images/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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