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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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새 외인' 야스민 입국, 내달 3일 팀 훈련 합류

기사입력 2021.07.23 13:46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의 외국인 선수 야스민 베다르트(24‧미국)가 입국했다. 

야스민은 지난 20일 한국으로 입국, 21일 선별 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22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자가 격리 중인 야스민은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내달 3일 이후 '강성형 사단' 팀 훈련에 본격 합류한다.

야스민은 지난 4월 28일 실시한 KOVO(한국배구연맹) 여자프로배구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선발됐으며, 196cm의 큰 키와 함께 파워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그리스 리그 AO Markopoulou 팀에서 라이트로 활약 했었다.

현대건설 구단은 지난 4월 드래프트 종료 후, 야스민이 미국에서 체력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선수 본인 또한 한국 배구에 조기 적응하기 위해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하며 훈련을 진행하는 등 의욕을 보였다.

야스민은 자가격리 기간에도 숙소 내 구단이 준비한 사이클, 짐볼 등 각종 운동기구로 지속적인 체력 훈련을 진행하며, 감독-트레이닝 파트-선수 간 주기적인 화상회의 등을 통해 몸 상태와 컨디션 등을 집중관리 한다.

야스민은 입국 후 "대한민국의 배구 역사를 이끌어 온 현대건설 배구단에서 새 시즌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쏟아부어 현대건설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현대건설 배구단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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