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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배우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과의 파경 위기를 극복하고 하와이 여행에서 두 번째 신혼을 만끽했다.
지난해 9월 남편을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파경 소식을 알린 황정음이 남편과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엑스포츠뉴스에 "황정음이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동료 한설아의 소개로 만났다. 지난 2015년 이영돈과 열애를 인정한 뒤, 이듬해 2월 결혼식을 올린 황정음은 결혼 1년 5개월 만인 2017년 8월에는 첫 아들도 품에 안아 많은 축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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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황정음은 결혼 4년 만이었던 지난해 9월, 수원 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하며 갑작스러운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소속사는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와이에서의 근황을 공개한 황정음. 이 여행에는 이영돈도 함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또 파경의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을 결심한 두 사람이 현재 아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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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1984년생으로 2001년 슈가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2005년 '루루공주'를 시작으로 '비밀', '자이언트', '킬미 힐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쌍갑포차', '그놈이 그놈이다'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영돈은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 활동한 전 프로골퍼이자 철광회사를 운영 중인 사업가다. 전국대학연맹 우승을 차지했던 2006년 12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하면서 프로 골프 선수로 정식 데뷔, 2012년 챌린지투어 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황정음 인스타그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