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JYP)의 한일 합작 그룹 니쥬(NiziU)가 최근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매체 문춘온라인은 지난 19일 오후 니쥬가 나리타 공항에서 한국 항공사를 이용해 출국하는 모습을 촬영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니쥬 멤버들은 차량에서 대기하다 스태프들의 도움을 받아 출국 수속을 위해 신속하게 이동했다. 당시 공항 내에는 이용객이 거의 없었던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니쥬 일본 소속사 관계자 측은 이 매체에 "출국 목적은 업무와 관련된 것으로 답변 드릴 수 없으나, 모든 멤버와 스태프가 규칙을 준수하며 방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음반 업체 관계자를 인용해 뮤직 비디오 촬영이나 곡 작업을 위한 것으로 이 매체는 추측했다.
K-POP 스타일을 표방하는 그룹인 만큼 작업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서는 한국에서 작업을 해야 할 필요가 있고, 이전부터 한국 스튜디오나 스태프 등과의 계획이 짜여 있어 취소가 어려웠을 거라는 추측이다.
이 매체는 일본 정부가 영국형 변이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지난 13일부터 한국과 중국 등 11개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목적의 입국을 일시 중단한 것을 업급하며, 니쥬의 방한에 대해 "규정상 문제는 없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고, 이 그룹을 응원하는 한일 양국의 음악팬도 감염 억제를 위해 이를 악물고 참고 있을 것"이라며 비판적인 시각도 드러냈다.
JYP 관계자는 26일 tvX가 관련한 사항에 대해 문의하자 "관계 부서에 확인 뒤 답변 드리겠다"고 밝혔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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