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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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차태현X제시, 마지막 편 승리…대미 장식한 역대급 가짜 [종합]

기사입력 2020.10.29 22:17 / 기사수정 2020.10.29 22: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제시와 배우 차태현이 추리에 성공했다.

29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에서는 마지막 회로 꾸며진 가운데 차태현과 제시가 정답을 맞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했고, 유재석은 차태현이 직접 출연 의사를 밝혔다고 귀띔했다. 이에 차태현은 '식스센스'를 매회 챙겨본 애청자라고 자랑했고, "(아내가) 검색을 하더라. 내가 맞혀야 하는데. 너무 답답해서 문자를 보냈다. '녹화가 언제냐'라고 했다"라며 설명했다.

더 나아가 멤버들은 '여기 식당 맞아?'라는 주제로 1번 '물 위에서 먹는 수족관 식당', 1번 '기찻길 도보 3초 가정집 식당', 3번 '상상초월 롤러코스터 식당'에 방문했다.



1번 '물 위에서 먹는 수족관 식당'은 정감이 가는 인테리어와 수족관을 볼 수 있게 유리로 만들어진 바닥이 눈길을 끌었다. 차태현은 진짜라고 주장했고, 멤버들은 가짜라고 의심했다. 그러나 사장님의 긴장한 모습과 뛰어난 음식 솜씨가 멤버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2번 '기찻길 도보 3초 가정집 식당' 역시 시골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인테리어가 현실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이때 오나라는 칼국수를 먹었고, "내가 어제 기성 식품으로 끓여 먹었는데 그 맛과 비슷하다"라며 의아해했다.

멤버들은 3번 '상상초월 롤러코스터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가짜라고 확신했다. '상상초월 롤러코스터 식당'은 햄버거 가게였고, 내부에 설치된 레일을 이용해 음식이 운반됐다. 

유재석은 "제작진이 했다고 하기에 너무 으리으리하다. 가짜로 만든 거면 대박이다"라며 감탄했다. 차태현은 "감자튀김을 흘린 것도 제작진이 한 거냐. 저기 감자튀김이 뿌려져 있다"라며 깜짝 놀랐다.



이후 최종 선택이 시작됐다. 차태현은 결정적인 장면을 봤다며 제작진과 3번 '상상초월 롤러코스터 식당' 사장이 눈빛을 주고받았다고 말했다. 오나라는 "불명예로 남고 싶지 않다"라며 갈등했다.

특히 3번 '상상초월 롤러코스터 식당'이 가짜였고, 제시와 차태현이 정답을 맞혔다. 제작진은 한 달 동안 최다 인원을 투입해 세트를 제작한 과정을 공개했고, 진짜 건축가가 사장으로 등장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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