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기선을 제압하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최형우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 키움의 팀 간 14차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형우는 1회초 1사 주자 1루 상황, 키움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4구 134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8호 홈런.
최형우의 홈런을 앞세운 KIA는 1회부터 2-0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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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