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6.23 10:33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블랙핑크와 두아 리파가 함께한 뉴어크 콘서트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블랙핑크 다이어리 10화를 게재했다. 이번 영상에는 블랙핑크의 북미 콘서트 뒷이야기가 담겼다.
영상 속 리사는 공연 전 토론토 아쿠아리움에 방문해 틈새 시간을 활용한 여행에 나섰다. 리사는 해맑은 표정을 지으며 수족관을 관찰했다. 사진 촬영이 취미인 리사는 해양 생물들을 직접 촬영하며 이날의 자유 시간을 만끽했다.
이어 수많은 인파가 해밀턴 콘서트가 열린 퍼스트온타리오 센터(FirstOntario Centre) 앞에 몰려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지 팬들은 공식 응원봉을 들고 블랙핑크의 안무를 직접 추면서 공연 전 들뜬 마음을 표출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지수는 셀프캠 영상을 통해 소통에 나섰다. 지수는 “지금 제 친구가 관객석에 와있는데 이미 반응이 뜨겁다고 합니다”라며 열광적인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대기실에 등장한 리사에게 “오늘도 (무대를) 부시고 오자”며 “무대를 찢어버리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공연 실황 영상에서 블랙핑크는 무대를 휘어잡으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보는 사람들 마저 기운을 솟게 만드는 신나는 공연에 현지 팬들은 뜨거운 함성과 환호로 화답했다.
뉴어크 콘서트가 열린 프루덴셜 센터 (Prudential Center)에는 깜짝 여성 게스트가 등장했다. 올해 그래미에서 신인상을 거머쥔 세계적인 아티스트 두아 리파가 'Kiss and Make Up' 리허설 현장에 직접 찾은 것이다.
두아 리파는 “블랙핑크가 뉴어크에서 공연한다고 해서 친구가 같이 가자고 했다”며 “함께 'Kiss and Make Up'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고 깜짝 합동 무대가 성사된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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