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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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아쉬운 LG 윌슨, 7이닝 1자책 4실점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9.05.21 20:35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이 시즌 3패 위기에 몰렸다.

윌슨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4차전 홈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윌슨은 7이닝  8피안타 6탈삼진 4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82개. 2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윌슨은 1회 노수광 2루수 직선타, 한동민과 최정 연속 삼진으로 1회를 공 11개로 간단하게 끝냈다. 그러나 2회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3점을 내줬다. 2사 후 고종욱에게 우전안타를 맞았고, 김성현의 타구를 유격수 오지환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1·2루가 됐다. 이어 최항의 좌전 2루타가 나오면서 두 점을 잃었고, 배영섭의 타구가 불규칙 바운드에 안타가 되면서 최항까지 들어왔다.

2회말 토미 조셉의 투런포가 나오며 추격에 나섰으나 3회 윌슨은 한 점을 더 실점했다. 최정이 좌전안타로 나간 2사 1루 상황 이재원과 고종욱에게 연속안타를 맞았다. 윌슨은 김성현은 삼진 처리하고 3회를 끝냈다. 4회에는 1사 후 배영섭에게 우전안타를 내줬지만 노수광과 한동민을 각각 삼진, 2루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5회는 최정 유격수 파울플라이, 로맥 3루수 땅볼, 이재원 우익수 뜬공으로 깔끔했다. 6회에는 선두 고종욱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김성현의 희생번트, 최항의 땅볼에 주자 3루 위기에 몰렸으나 배영섭의 뜬공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윌슨은 노수광과 한동민, 최정으로 이어지는 SK의 상위 타선을 삼자범퇴로 막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2-4로 뒤져있는 8회부터는 다음 투수 김대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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