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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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라이브·노브라' 설리, 잇단 논란에도 '마이웨이'는 계속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4.09 11:50 / 기사수정 2019.04.09 11:2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설리가 또 한 번 논란에 휩싸였다. 

설리는 8일 늦은 밤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대략 1만 5,000명에 가까운 팬들이 이를 지켜봤고 설리 역시 편안한 분위기에서 방송을 진행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이 설리가 또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주변 지인들이 "걱정돼서 그러는 것이다"고 말렸지만 계속되는 질문에 설리는 "나는 괜찮다. 시선 강간이 더 싫다"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설리의 '노브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설리가 게시한 사진 중 일부 사진에서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것 같은 모습이 보인 것이다. 그 때마나 설리의 행동을 누고 팬들의 갑론을박이 계속됐다. 일부 팬들은 "설리의 자유다" "개인 공간에 올린 것인데 일거수일투족에 너무 관심을 가진다" "잘못한 것이 없는데 왜 비난을 받아야 되냐"라고 설리의 행동이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그러나 "모두가 보는 SNS에 올라오는 사진인데 과한 측면이 있다" "연예인 SNS는 이제 개인 공간으로 보기 어렵다"며 설리의 행동을 지적했다.

'노브라' 논란뿐만이 아니다. 2015년 그룹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과 꾸준하게 소통해온 설리는 그만큼 많은 구설에도 휩싸였다. 올해 초에는 괴이한 컨셉의 홈파티 사진으로 논란을 모았다. 누리꾼들이 과한 것 같다며 지적했지만 설리는 "내가 왜"라고 반문하며 자신의 행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뜻을 전했다.

이처럼 SNS를 통해 부정적 이미지를 쌓은 설리는 1월 15일 방송된 네이버TV '진리상점'을 통해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설리는 "나한테만 유독 색안경을 끼고 보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 것들이 속상하기는 하다. 그래도 앞으로 바뀔 것으로 생각한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설리는 '진리상점'을 통해 이미지 쇄신을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했다. 그래도 설리의 진정성있는 발언을 확인한 팬들은 나름의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그 발언을 한지 채 3개월이 되기도 전에 설리는 다른 논란에 휩싸였다. 누리꾼들은 또 다시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설리는 개의치 않고 '마이웨이'를 보여주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설리 인스타그램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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