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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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데 미워할 수 없어"…'황후의 품격' 신성록, 몰입도 높이는 美친 연기력

기사입력 2019.01.04 15:57 / 기사수정 2019.01.04 16:01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황후의 품격' 신성록이 캐릭터에 완벽 빙의된 연기로 시선을 끌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태후(신은경 분)의 계략으로 인해 인터넷 생방송 중 곤경에 처한 오써니(장나라)를 위해 이혁(신성록)이 등장, 오써니와의 불화를 일축했다. 

또 다정하게 다가오는 이혁의 모습에 오써니는 강한 거부감을 내비치며 화를 냈다. 이에 이혁은 "난 황후와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요"라며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더불어 오써니를 황궁에서 몰아낼 계획을 망친 것을 추궁하는 태후에게 "그 사람과 이혼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며 오써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오써니가 악몽에서 깨자 그는 애절한 눈빛으로 오써니를 말없이 안아줬다.

이날 신성록은 그동안 마음에 두지 않았던 오써니에게 눈길이 가는 이혁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뿐만 아니라 엔딩 장면에서는 특별한 대사 없이 이혁의 감정에 공감하며 무게감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그는 기존의 황제 이혁과는 또 다른 반전 섹시미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극하기도 했다. 이에 매회 몰입감 높은 연기력으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그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이어나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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