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9.28 11:58 / 기사수정 2018.09.28 11:58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현실 절친 현빈과 장동건이 생소하지만 신선한 야귀 액션블록버스터 '창궐'로 뭉쳤다.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현빈, 장동건, 조우진, 정만식, 김의성, 이선빈, 조달환,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김성훈 감독은 "이 영화는 야귀가 나타나면서 조선의 위기가 찾아오고 조선을 집어 삼키려는 병조판서 김자준과 돌아온 이청이 나라를 구하려고 노력하는 이야기다"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야귀라는 소재에 대해 "생소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만든 것이기 때문"이라며 "좀비나 흡혈귀랑 다른 점은 밤에만 활동하고 소리에 민감하다. 물렸을때 개인차가 있다. 아예 우리가 만들었다곤 말할수 없지만 새로운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창궐'은 현실 절친인 현빈과 장동건의 만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동건은 "이 작품에 끌렸던 큰 이유가 현빈이 출연해서다"라며 "우리는 모든걸 다해봤는데 작품만 같이 못했다. 그래서 좋았다. 좋은 기회가 될거같았다. 대립하는 역할임에도 거리를 두기 힘들 정도로 친하게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만족했다.

이어서 그는 "김자준 역할은 게임같은 세계관이 흥미롭고 재밌게 다가왔다"라며 "절대악 역할인데 악역의 매력은 인간 누구에게나 있는 감정인데 드러내지 않는 감정들을 악역을 연기하면서 표현해 볼 수 있고 그런게 재밌는 작업인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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