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8.21 00:3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의 결혼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한고은-신영수의 포차 데이트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고은과 신영수는 불금을 맞아 포장마차에서 첫만남부터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러브스토리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소개팅 전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이미 친해진 상태로 첫만남을 가졌다. 신영수는 자신감 있게 한고은 앞에 나섰지만 한고은은 신영수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한고은은 "키가 큰 줄 알았다. 생각보다 아이가 와 가지고"라고 전했다.
한고은과 신영수는 두 번째 만남에서 서로에게 반해버렸다. 신영수는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여보가 걸어오는 데 예쁘게 바람을 맞으며 왔다"고 했다.
한고은은 세 번째 만남에서 2차를 위해 신영수를 집으로 데려왔다. 신영수는 한고은 집에서 잠들었고 다음날 둘은 결혼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았다고. 두 사람은 만난 지 101일 만에 결혼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고은은 "결혼 준비는 1달에서 1달 반 정도 걸렸다"고 했다.
한고은은 연애시절을 떠올리며 신영수에게 "나랑 결혼해줘서 고마워. 여보가 없었으면"이라고 말하다 눈시울을 붉혔다. 결혼 전의 한고은에게는 가장 쉬운 것이 죽는 거였고 힘든 것이 사는 거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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