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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어머니의 맛"…'냉장고' 박철민 눈물짓게 한 엄마손 밥상

기사입력 2018.03.05 22:49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박철민의 셰프들의 요리를 맛본 후 감격스러운 눈물을 쏟았다.

5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박철민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네 식구의 느낌이 가득 담겨 있는 박철민의 냉장고가 베일을 벗어 눈길을 끌었다. 박철민이 좋아하는 감 주스를 비롯해 각종 술, 어묵, 김 등이 가득했다.

'화이트 와인과 안 어울리는 뒤질랜드'라는 주제로는 정지선, 김풍 셰프가 맞붙었다.

정지선은 차이나는 비빔면을 만들었다. 박철민은 "40년 이상된 평양냉면 집에 와 있는 것 같다"고 묘한 평가를 내렸다. 

이어 김풍은 허니버터치를 만들었다. 김풍표 멸치파스타를 맛본 박철민은 "아주 깊은 맛"이라고 극찬했다. 과거 김풍이 만든 짜장면을 먹은 후 혹평을 내렸던 박철민은 이번엔 만족감을 표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김풍이었다. 그 덕에 김풍은 별 3개를 수여받아 공동 1위의 자리에 올랐다.

정호영과 샘킴은 '엄마손 밥상'이라는 키워드로 대결했다. 

정호영은 박철민과 어머니의 추억이 담긴 카스테라 요리인 맘스텔라, 어머니가 자주 해줬다는 조기 조림, 가지무침까지 차려냈다. 

샘킴은 가정식인 '샘표 한상'을 탄생시켰다. 이 가운데 냄비가 엎어지고 김에 불이 붙는 불상사가 발생되기도 했지만 다행히 요리는 멋지게 완성됐다. 

박철민은 두 사람의 요리 과정을 지켜보며 울컥했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이 느껴졌기 때문. 

박철민은 정호영의 요리를 먹은 후 "(할머니 요리와) 똑같다"고 평가하며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심지어 카스테라를 입에 넣은 후에는 말을 잇지 못했다. 정호영이 박철민 어머니의 손 맛을 그대로 재현해내 감동을 선사한 것이다. 

결국 박철민은 정호영의 손을 들어줬고, 정호영 역시 눈물을 흘렸다. 정호영은 올해 첫 별을 감격스럽게 품에 안았다. 정호영은 "아버지도 똑같이 편찮으시다. 치매가 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won@xportsnews.com / 사진=JTBC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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