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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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걸즈컬렉션' 출연료 미지급으로 행사 무산…하이라이트 불참

기사입력 2017.06.23 16:00 / 기사수정 2017.06.23 16:00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일본 요코하마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2017 서울 걸즈 컬렉션(SGC)'이 취소됐다. 출연료가 미지급되면서 행사 자체가 무산된 것.

복수의 가요 관계자는 23일 엑스포츠뉴스에 "오는 27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기로 했던 '서울 걸즈 컬렉션' 행사가 취소됐다. 주최 측의 계약위반 때문"이라고 말했다.

당초 이 자리에는 비, 세븐, 블락비, 하이라이트, EXID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행사 자체가 불발되면서 이들 역시 불참한다.

이에 따라 하이라이트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현재 공연을 4일 앞둔 오늘(23일)까지 주최측의 계약위반(출연료 미지급 등)을 비롯하여 참여 아티스트 및 스탭들의 항공 티켓 역시 발권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최측과 여러번 연락을 취하면서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였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으며, 이에 당사는 전체적인 공연에 대한 진행 역시 어렵다고 판단, 해당 공연에 불참하기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에이핑크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도 "주최 측의 계약위반과 연락두절 상태로 당사는 이에 공연 진행 불가로 판단, 공연 불참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하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서울 걸즈 컬렉션 홈페이지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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