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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끼줍쇼' 임수향X송민호, 성수동서 감격의 한 끼 '성공'

기사입력 2018.10.25 00:08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한끼줍쇼' 임수향, 송민호가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 2주년 특집에서는 배우 임수향, 위너 송민호가 성수동에서의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규동형제는 2주년을 맞이해 JTBC 사옥에 마련된 한 끼 역사관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그동안 한 끼를 함께했던 모든 식구들의 사진이 있었고, 두 사람은 "한 끼 한 끼 정말 잘 먹었다"며 감사함을 드러냈다.

또 이경규는 규동형제가 다녔던 지역을 살펴보며 "남북 평화무드가 됐으니까 북한으로도 가보면 좋겠다. 협상 과정에서 우리 얘기를 안 했나 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민호는 총 54번의 벨을 누른 '최다 벨 실패 밥 동무'로, 임수향은 '분당 최고 시청률 9.4% 밥 동무'로 등장했다. 지난 두 번의 출연에서 모두 실패를 기록했던 송민호는 "이번에 100번의 벨을 채우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네 사람은 뽑기를 통해 선정된 성수동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규동형제는 한 끼 1호 집의 주민을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1호 집 주민은 "방송 이후에 집 근처에 아동복 매장을 차렸다. 방송 이후에 너무 좋아서 계속 울었다. 매장에도 액자를 걸어놨다. 사람들이 다 알아보더라. 응원도 많이 받았고 착하게 살아야겠구나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네 사람은 강호동, 송민호 팀과 이경규, 임수향 팀으로 나눠 한 끼 도전을 시작했다. 첫 띵똥을 누른 임수향은 자신을 알아보는 중국 유학생들을 만났으나, 이미 밥을 먹었다는 답을 들었다.

이어 임수향 팀은 몽골인 주민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주민은 "'한끼줍쇼'를 알고 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으나 "아이가 많아서 조금 더럽다"고 말했다. 이경규는 "같이 치우면 된다"고 설득했고, 이에 주민은 한 끼를 수락했다.

세 번째 출연인 송민호는 첫 띵똥부터 "나가세요"라는 답을 들었고, 이에 "처음부터 느낌이 좋지 않다"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또 다음 도전에서는 인사도 못하고 문전박대를 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강호동은 "송민호는 '한끼줍쇼'랑 안 맞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 사람은 불이 켜진 집을 발견해 벨을 눌렀다. 올해 1월에 결혼한 신혼부부의 집이었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자 송민호는 "너무 맛있는 냄새났다. 진짜 성공하나"라며 기뻐했다. 가족과 상의를 하고 나온 주민은 한 끼를 수락했고, 이에 송민호는 약 70번의 도전끝에 한 끼 줄 집에 입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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