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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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이세영, '광해' 리메이크작 '왕후의 남자' 여주인공

기사입력 2018.08.21 17:41 / 기사수정 2018.08.22 10:1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세영이 '왕후의 남자'의 주인공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21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세영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리메이크 작품으로 알려진 tvN 새 월화드라마 '왕후의 남자'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2012년 개봉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배우 이병헌, 한효주, 류승룡 등이 출연해 1,232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했다. 조선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 광해를 대신해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를 리메이크한 드라마 '왕후의 남자'는 서슬 퍼런 강상의 법도가 지배하던 세상에 사랑 하나로 신분과 계급을 뛰어넘고 세상에 맞서 싸우는 가장 낮고 비루한 자들의 분투기와 멜로를 담을 예정이다. 지난 5월 MBC를 퇴사한 '돈꽃'의 김희원 PD가 연출하며 '백일의 낭군님' 이후 '계룡선녀전' 후속으로 전파를 탄다.

이세영은 영화에서 한효주가 맡은 중전으로 분한다. 앞서 여진구가 이병헌이 연기한 광해, 하선 역할을 맡는다고 알려진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세영은 아역 배우로 출발해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최고의 한방', '화유기', 영화 수성못' 등에서 활약하며 성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왕후의 남자'로 전성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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