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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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우리가 만난 기적' 출연…김명민·김현주와 호흡

기사입력 2018.02.06 11:3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윤석화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으로 안방 나들이에 나선다.

윤석화는 극 중 송현철(김명민 분)의 어머니 ‘황금녀’ 역을 맡는다. 황금녀는 송현철의 이기적이고 섹시한 유전자의 본류이며 나이가 들었어도 고고함과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 인물이다.

넘치는 여성성 덕분에 예나 지금이나 뭇 남성들을 설레게 한 결과, 현재는 노인복지회관의 분란과 분열의 선봉에 서있다. 게다가 죽을 때까지 써도 모자랄 재력까지 갖춰 자기를 가꾸는 일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윤석화는 세련되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유지하며 데뷔 이래 무대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자기관리의 끝판왕인 ‘황금녀’ 역을 맡은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극 중 아들로 나오는 김명민과 며느리 김현주(선혜진 역)와 빚어낼 연기 앙상블도 관전 포인트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은 휴머니즘 드라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힘쎈여자 도봉순’의 이형민 PD와 ‘사랑하는 은동아’,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의 백미경 작가의 두 번째 만남이다.

‘우리가 만난 기적’은 ‘라디오 로맨스’ 후속으로 방송을 앞두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들꽃컴퍼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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