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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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경기 포기 전 많은 생각…힘든 결정 내렸다"

기사입력 2018.01.27 00:11 / 기사수정 2018.01.27 00:18

장연제 기자

[엑스포츠뉴스 장연제 인턴기자] 테니스 선수 정현이 '영광의 상처'를 공개했다.

정현은 지난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전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에 기권패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상을 입은 발바닥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정현은 경기 도중 발바닥 부상으로 기권하며 경기를 포기한 바 있다.

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녁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경기를 포기하기 전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팬분들 앞에서, 훌륭한 선수 앞에서 내가 100%을 보여주지 못 하는 건 선수로서 예의가 아닌 거 같아서 힘든 결정을 내렸습니다"라며 심경을 밝혔다.

이어 "며칠 뒤에 있을 결승전에 로저 페더러 선수에게 행운이 있기를!"라고 4강전에서 맞붙었던 페더러 선수를 응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정현 인스타그램

장연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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