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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故김주혁 비보 후 심경 고백 "위로 감사…어떤 마음인지 잘 안다"

기사입력 2017.11.19 15:26 / 기사수정 2017.11.19 15:26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배우 김지수가 근황을 전하며 의미있는 글로 눈길을 끌었다.

김지수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골수기증 기증자분들과 환우분들의 밤 행사에 참석해서 조혈모세포은행 홍보대사를 맡게되었습니다. 2005년에 각막, 장기, 골수기증 등록을 해놓고 7년만에 유전자가 모두 일치하는 환자분이 생기셔서 2011년 8월에 골수이식절차를 통해 골수기증을 한지도 벌써 6년이 지나가고 있네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유전자가 백프로 일치하는 이만분의 일이라는 기적과 같은일이 저에게 생겼다는게 믿기지 않을때도 있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지수는 지난달 27일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행복모임 '별이 빛나는 특별한 밤에' 행사에 참여했다. 

이에 대해 김지수는 "생명나눔의 더 큰 기적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어서 늘 제가 더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많은분들이 기증에 동참하셔서 이식을 기다리시는 환자분들께 희망의 빛이 되주실수있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뛰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또 "지난 포스팅에 댓글로 위로와 격려를 해주신 분들 넘 감사드립니다. 어떤 마음들이신지 잘 알고 있습니다. 추워지는 날씨 모두 따뜻하게 조심히 건강히 지내시길 기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전 연인이자 소속사 나무엑터스 동료인 고(故) 김주혁의 사망 소식을 언급한 것. 네티즌들은 빈소를 방문하고 발인식에도 참여한 김지수에게 따뜻한 위로의 댓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김지수는 tvN 새 주말드라마 '화유기'에 특별출연을 결정하고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김지수는 우마왕(차승원)의 첫사랑 나찰녀를 맡았다.

won@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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