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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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컴백①] 춤추는 '흥용화'를 상상해본적 있는가

기사입력 2017.07.19 07:00 / 기사수정 2017.07.18 16:27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흥용화가 떴다!"

정용화는 19일 정오 첫번째 미니앨범 'DO DISTURB'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여자여자해(That Girl)'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신곡 '여자여자해'는 펑키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팝 곡이다. 씨엔블루로서는 밴드 음악을, 솔로 가수로서는 발라드를 주로 선보였던 정용화는 이번에 대단한 변신을 꾀했다.

'여자여자해'는 칵테일 한 잔을 마시고 몸을 흔드는 것 같은 리드미컬한 전개가 특징이다. 피처링에 참여한 로꼬의 담백한 랩과 정용화의 그루브감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여름에 듣기 좋은 흥겨운 곡을 만들어냈다.

최근 앨범 발매에 앞서 공개된 뮤직비디오 트레일러에서는 새로운 시도를 한 정용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붉은색 재킷을 걸친 채 떨어지는 꽃가루를 맞으며 훈훈한 비주얼로 등장한 정용화는 펑키한 음악에 맞춰 리듬을 탔다. 악기를 내려놓고 '흥용화'로 변신한 모습은 파격적이면서도 신선하게 다가온다.

심지어 방송에서 짧게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어깨를 들썩이며 퍼포먼스까지 소화한다. 그간 훈훈하고 부드러운 매력을 주로 강조했던 정용화는 이번 앨범을 통해 완벽한 이미지 변신에 도전했다.

다행히 이런 정용화의 모습은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고 친근하고 자연스럽다. 정용화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흥 넘치는 모습과 밝은 매력 덕이다.

이번 새 앨범명 '두 디스터브'는 호텔 방 앞에 걸려있던 '두 낫 디스터브(DO NOT DISTURB, 방해하지 마시오)' 사인에서 'NOT'을 제외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한 음악을 들려주고자 하는 정용화의 소망을 담았다. 여름 시즌에 어울리게 경쾌해진 정용화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won@xportsnews.com /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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