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4:42
경제

더부스, 겨울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포터'와 '핫비어' 출시

기사입력 2016.12.16 10:29

오경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공장에서 대량생산 하는 일반 맥주가 아닌 소규모 양조장에서 전통적인 레시피로 생산하는 크래프트 비어(수제맥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시원한 목 넘김과 청량감으로만 주목 받던 맥주는 어느새 맛과 풍미를 따지는 또 다른 미식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맥주는 더 이상 여름 한정이 아니다. 계절과 상황, 안주에 따라 각기 다른 맥주를 찾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겨울에도 맥주의 인기는 여전하다. 몸이 으슬으슬한 겨울철에는 조금 높은 온도에서 즐기는 스타우트나 포터, 즉 흑맥주가 제격이다. 

크래프트 비어 스타트업 더부스는 올 겨울 시즌 한정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포터’를 선보인다. 훈연향과 캐러멜 풍미가 밸런스 있게 어우러진 흑맥주로 ‘크리스마스 포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연말에 잘 어울리는 맥주다. 

또한 맥주를 무조건 차갑게 마셔야 한다는 편견을 벗고 와인을 따뜻하게 끓인 뱅쇼처럼 각종 향신료와 오렌지 등과 함께 즐기는 따뜻한 맥주도 인기다. 더부스 건대 커먼그라운드점에서는 겨울과 잘 어울리는 ‘핫비어’를 판매하고 있다.

시나몬, 클로브, 팔각, 넛맥 등의 생소한 향신료와 오렌지, 비정제 설탕 등에 따뜻하게 데운 IPA를 넣어 즐기는 ‘핫비어’는 일종의 겨울용 맥주 칵테일이다. 코를 자극하는 향신료의 풍미와 달큰하고 새콤한 맛은 마치 크리스마스를 맥주로 형상화한 듯한 느낌을 준다.

이번 연말에는 겨울과 잘 어울리는 특별한 맥주들로 색다른 겨울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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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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